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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죄송하다" 문자만 남기고...여행사 대표 잠적 / YTN

2019-02-12 1 Dailymotion

지난달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다녀온 김 모 씨는 출발 전 겪었던 일만 생각하면 지금도 분통이 터집니다. <br /> <br />여행사 대표가 이틀 전날 '죄송하다'는 문자를 남긴 채 잠적해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숙소와 항공권 모두 예약조차 안 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급하게 다른 여행사를 구해 다녀오긴 했지만, 이미 낸 돈 3백여만 원은 몽땅 날리게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여행사를 이용해 다음 주 출국 예정이었던 또 다른 피해자 김 모 씨의 사정은 더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8인 가족 여행을 6박 8일로 예약했던 터라 피해 금액이 천만 원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문제의 여행사는 한국인이 현지에서 운영하는 업체로,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놓고 문의가 오면 따로 연락하는 방식으로 영업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5년 가까이 운영하며 입소문도 꽤 난 상태였는데 지난달 대표가 갑자기 잠적해 버린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십여 명에, 피해 금액은 8천만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여행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처럼 외국에 있는 여행사의 경우 보험가입을 의무화하는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아 피해 구제를 받기 쉽지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되도록 국내 등록 여행사를 이용하거나 여행비는 할부로 내고, 예약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차유정 <br />촬영기자 : 최광현 <br />자막뉴스 : 윤현경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120905417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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